엔비디아 기업가치가 2002년 이후 처음 아마존을 넘어서다

* 엔비디아 기업가치는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아마존보다 더 높아졌습니다.

* 미국에서 4번째로 큰 회사로 성장한 엔비디아는 AI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성장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다음 주에 발표될 엔비디아의 실적 결과를 기다리며 이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저번 화요일에 아마존을 제치고 미국에서 4번째로, 세계에서 5번째로 가치 있는 회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기록은 거래 세션 중에 잠시 달성되었지만 결국 하루가 끝날 무렵에는 역전되었습니다.

2010년 9월 엔비디아의 설립자이자 사장이자 CEO인 젠슨 황이 자신의 문신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갤브레이스/로이터

화요일에 엔비디아 주가는 주식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약 1% 상승한 반면, 아마존 주가는 약 1.5% 하락했습니다.

닷컴 거품이 꺼지던 2002년 4월 이후 엔비디아의 가치가 아마존보다 높았던 적은 없었는데, 이 시기는 두 회사 모두 약세를 보였던 시기였습니다. 당시 엔비디아의 기업 가치는 약 60억 달러였고, 아마존의 기업 가치는 55억 달러였습니다. 그 이후로도 두 회사의 주가는 24,000% 이상 급등했습니다.

성장하는 엔비디아 기업가치

현재 엔비디아는 AI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1조 8,0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아마존의 1조 7,600억 달러 가치보다 약 360억 달러, 그 다음으로 큰 기업인 알파벳보다 약 200억 달러 앞선 수치입니다.

엔비디아보다 기업 가치가 더 높은 기업은 사우디 아람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뿐입니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에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 보고서에서 이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작년에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하여 현재의 랠리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기대감이 높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에 발표한 메모에서 이 은행은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800달러로 올렸으며,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장기적으로 80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수익 추정치 급증은 주식 시장에서 다소 드문 현상을 조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250% 가까이 치솟았지만, 주가 수익 비율은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2023년 2월, 엔비디아의 12개월 후행 주가 수익 비율은 약 125배였습니다. 현재 이 회사의 후행 주가 수익 비율은 96배입니다.

즉,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3배 이상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주식은 오히려 더 저렴해졌다는 뜻입니다.

< 참고 : Nvidia is more valuable than Amazon for the first time since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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