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 게이츠와 제프 베조스 등 억만장자 연합의 지원을 받는 캘리포니아의 한 금속 탐사 회사가 잠비아에서 광대한 구리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 코볼드 메탈스 대변인은 월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잠비아의 밍곰바 구리 프로젝트가 “세계에서 가장 큰 고급 대형 구리 광산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잠비아는 콩고민주공화국에 이어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구리 생산국입니다.
코볼드 메탈스의 구리 광산 발견
빌 게이츠와 제프 베조스 등 억만장자들이 투자한 캘리포니아 소재 금속 탐사 회사인 코볼드 메탈스는 잠비아에서 광대한 구리 광산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규모 구리 매장지의 희귀한 발견은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원자재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구리는 재생 에너지와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기 때문에 수요가 많습니다.
코볼드 메탈스 대변인은 월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잠비아의 밍곰바 구리 프로젝트가 “세계에서 가장 큰 고급 대형 구리 광산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볼드 메탈스의 조쉬 골드만 사장은 소셜 미디어 사이트 X의 회사 계정에 공유한 성명에서 “규모와 등급 면에서 카쿨라급”이라며 “거대한 카모아-카쿨라 구리 광산은 콩고민주공화국의 잠비아 북부 국경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억만장자 재벌 로버트 프리드랜드가 설립한 캐나다 광산 회사 아이반호 광산(Ivanhoe Mines)은 카모아-카쿨라 구리 광산의 약 4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이 광산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최고 등급의 저탄소 주요 구리 광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광산은 작년에 약 40만 톤의 구리를 생산했습니다.
잠비아는 콩고민주공화국에 이어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구리 생산국입니다.
코볼드 메탈스는 인공 지능을 사용하여 지각의 ‘구글 지도’를 만들어 구리, 리튬, 코발트, 니켈의 새로운 매장지를 찾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합니다.
이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투자자로는 미국 벤처 캐피털 회사인 안드레센 호로위츠, 노르웨이 에너지 대기업인 에퀴노르, 세계 최대 광산 그룹인 BHP, 빌 게이츠가 2015년에 설립한 기후 및 기술 펀드인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등이 있습니다.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알리바바의 마윈,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등이 브레이크스루 에너지의 후원자 중 일부입니다.
코볼드 메탈스는 아프리카 국가에 상당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프로젝트를 통해 10년 이내에 잠비아의 광산에서 구리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잠비아 대통령의 경제, 투자 및 개발 문제 특별 보좌관인 지토 카얌바는 “그들이 발견한 것은 매우 경이로운 일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카움바는 월요일 소셜 미디어 사이트 X에 게시된 동영상에서 “잠비아 국민으로서 광산 개발 발표에 대해 기대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주요 광물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많은 에너지 전환 요소의 생산이 상대적으로 지리적으로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 전 세계 공급량이 에너지 부문을 전환하는 데 필요한 양에 미치지 못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대부분의 희토류 매장량은 중국에 있으며, 베트남, 브라질, 러시아도 매장량 기준으로 주요 희토류 보유국입니다.
< 참고 : Bill Gates- and Jeff Bezos-backed startup discovers large-scale copper deposit in Zamb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