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부가 새롭게 내놓은 저출산 극복 교육 정책인 늘봄학교 정책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을 다니다가 8살이 되어 초등학생으로 입학을 하게 되면 아이들은 큰 변화를 맞이합니다.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변한 주변 환경 때문에 적응이 어렵거나 두려운 초등학생 아이들이 분명 있을텐데요.
이런 상황을 염려하는 부모님이 많으시고 특히나 맞벌이 가정에서는 고민이 더 클 것 같습니다. 이런 부모님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저출산 교육 대책으로 이런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쉽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늘봄학교 정책
늘봄학교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한 놀이 활동 중심의 예체능,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을 1년간 매일 2시간 안팎으로 무상 제공하는 제도로, 초등 방과 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것입니다.
초등학교 방과 후 활동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늘봄학교’가 올해 1학기에 2000개교 이상에서 시작해,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된다고 합니다.
2024년 올해는 우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가 운영되는데, 장기적으로는 내년에는 초등학교 2학년까지, 2026년부터는 초등학교 모든 학년들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됩니다.
1학년에게는 정규 수업 이후 매일 2시간의 수준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교원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까지 교원과 분리된 운영 체제를 완성합니다.
기존 정책과 비교한 늘봄학교 제도
돌봄교실 (기존)
대상 | 방과 후 50.3% / 돌봄 11.5% |
시간 | 방과 후부터 최장 오후 7시까지 |
프로그램 | 학교 인근 공급처 위주 |
운영 | 교원의 행정업무 부담 |
늘봄학교 (2024년 시행)
대상 | 희망하는 초등학생 100% |
시간 | 아침 7시부터 최장 오후 8시까지 |
프로그램 | 수준이 높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우수 기관 연계) |
운영 | 교원과 분리된 전담 운영 체제 |
새롭게 시행되는 늘봄학교 정책은 교원과 분리되어 전담으로 운영되고, 점차 초등학교 전체 학년까지 확대된다고 하니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부모님에게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출산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늘봄학교가 나왔지만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늘봄학교는 방과 후 보육에 신경을 쓴 것인데, 원래 학교의 목적은 보육이 아닌 교육이라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반대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 오래 머무는 것이 과연 아이들에게 행복한 일인가에 대해서도 반대의 의견이 있습니다.
그래도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 그리고 부모님들의 보육에 대한 고충을 해결해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행정업무로 교원의 업무가 늘어난다는 점에 대한 우려의 의견이 있었는데 해결책으로 교원과 분리된 전담 운영체제로 변화하였습니다.
또 0~5세 영유아 교육/돌봄 강화를 위한 유보통합도 계속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월 35만 원이었던 지원을 월 40만 원으로 확대하고 유보통합 선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2024년 새롭게 시작되는 늘봄학교 정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첫 시행 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점차 개선이 되어 모든 학년으로 확장되며 더 좋은 제도로 정착이 되길 기대합니다.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은 분들은 교육부 사이트에 들어가 확인해 보시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