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고무적인 것은 게임 플랫폼을 제외한 모바일 및 IP 부문 매출이 올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점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닌텐도의 모바일 및 IP 부문 매출은 올해 879억 원 달성하며 전년대비 +72.1%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흥행 등으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FY24 연간 가이던스가 상향된 점 또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IP를 활용한 실사판 영화화에 다소 걱정 어린 시선도 존재도 존재합니다.
“젤다의 전설” 대표 캐릭터인 “링크”가 당초 말을 하지 않는 캐릭터로 표현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젤다의 프로듀서인 아오누마 에이지는 젤다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점은 플레이어가 링크가 된다는 점이고 만약 링크가 목소리를 갖게 된다면 단절이 발생하고 몰입을 방해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팬들은 다가오는 “젤다의 전설” 실사판 영화에서 “링크” 캐릭터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2020년 개봉하였던 세가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영화 “슈퍼 소닉”은 개봉을 앞두고 공개한 예고편에서 시청자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개봉을 연기하고 캐릭터를 재정비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젤다의 전설”실사판 영화에서 기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 이어 IP를 활용한 사업 확장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참고 : Nintendo Has a Silent Problem With ‘Zelda’ Film / meritz 전략공감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