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출시되는 청년도약계좌 신청방법 및 조건 (ft. 청년희망적금)

6월 15일부터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됩니다. 기존 청년희망적금과 어떤 차이가 있고 만기 시 받을 금액이 얼마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

2023년 예산안에 정식 도입된 청년도약계좌는 자산 가격 상승 등으로 생활/주거 안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상품입니다.

청년이 월 최대 70만 원까지 자유 납입하면 최대 2.4만 원(40만 원의 6%)을 매칭해 지원하고, 이자소득에는 비과세 혜택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납입 기간이 5년으로 기존 청년희망적금의 2년에 비해 너무 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조건

* 만 19세~34세 청년만 가입이 가능하며, 개인 소득기준과 가구 소득기준을 충족하여야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만 34세 초과 병역자의 경우 군대 경력 인증 서류가 필요할 수 있으며 군 경력 최대 6년까지 인정됩니다.)

* 개인 소득 기준으로 총 급여 6,000만 원 이하는 정부 기여금 + 바과세,
총 급여 6,500~7,000만 원은 정부 기여금 X 비과세만 적용

* 가구 소득기준 180% 이하를 충족하는 경우

* 개인 소득기준 기여금 한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정부기여금 한도

신청 기간 및 방법

* 6월 15일 ~ 2025년 12월 31일까지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출시 일주일 동안에는 가입자가 몰릴 것을 예상해 출생연도 기준 5부제 가입신청이 가능합니다.

※ 6월 15일(목) 생년 끝자리 3,8/ 6월 16일(금) 생년 끝자리 4,9/ 6월 19일(월) 생년 끝자리 0,5/ 6월 20일(화) 생년 끝자리 1,6/ 6월 21일(수) 2,7
2023년 7월부터는 매월 2주간 가입신청을 받으며 안내는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합니다.

* 청년희망적금과 마찬가지로 은행 앱에서 비대면을 통해 가입신청을 하실 수 있으며, 본인인증 및 소득확인 등 일정 요건이 해당되면 가입이 됩니다.

* 가입 가능한 은행은 국민, 신한, 하나, 농협, 우리, SC 제일(2024년 1월부터 운영), 기업은행, 지역 은행으로는 대구, 광주, 전북, 경남, 부산은행으로 12개 은행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청년도약계좌 금리

가입 후 3년은 고정금리 그 이후 2년은 변동금리를 적용합니다. 6월 8일 발표된 금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은행별 청년도약계좌 금리

※ 기본 금리(3년 고정)와 우대금리를 비교해 보면 기업은행이 6%로 제일 유리합니다.

청년도약계좌 만기금액 계산

월 납입금을 40만 원으로 했을 때 만기금액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정부 기여금 최대로 받을 수 있는 40만 원 납입, 소득 2,400만 원 미만으로 우대금리 적용(기업은행 기준))

청년도약계좌 월 납입금/정부 기여금/이자
청년도약계좌 이자 계산기

24,000,000(원금) + 1,440,000(정부 기여금) + 3,660,000으로
총 29,100,0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희망적금 등과 중복 가능한가요?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자체 상품은 중복가입 가능합니다. 다만 청년희망적금은 만기가 지났거나 중도해지 후 가입이 가능합니다.

청년도약계좌 VS 청년희망적금

* 청년희망적금 2년에 비해 청년도약계좌 기간은 5년으로 장기간 목돈을 묶어둬야 하고 시중 적금 금리인 4~5%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 2022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빅 스텝 등으로 인해 2023년에도 우리나라의 금리 상승이 지속될 예정이라 최대 6%의 금리는 큰 이점으로 작용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청년도약계좌가 다른 재정지원책(청년희망적금)과 중복으로 가입할 수 없게 설계되면서,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들이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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