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정부기관 PC와 서버에서 인텔과 AMD 칩 차단을 위한 새로운 지침을 도입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일요일에 보도했습니다.
* 이 조달 지침은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 체제와 외국산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를 배제하고 중국산 솔루션을 선호한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 중국은 외국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국내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텔 AMD 칩 차단
중국은 정부 컴퓨터와 서버에서 미국산 프로세서를 단계적으로 퇴출하여 인텔과 AMD 칩 차단을 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한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일요일에 보도했습니다.
12월 26일에 공개된 이 조달 지침은 현재 시행 중이며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운영 체제와 외국산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중국 정부 기관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프로세서와 운영 체제를 구매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AMD와 인텔은 이 보고서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외국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 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의료 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기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반도체는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 전쟁의 중심에 서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해 중국 수출 규제를 통해 주요 반도체 장비와 기술에서 중국을 차단하기 위해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2022년 10월, 미국은 중국이 첨단 반도체 칩을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중국의 첨단 반도체 칩 접근, 획득, 제조 능력을 제한하는 규정을 도입했습니다.
그 후 미국은 2023년 10월 미국 칩 설계 회사인 엔비디아가 첨단 AI 칩을 중국에 판매하는 것을 막기 위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2019년부터 화웨이와 중국 최대 칩 제조업체인 SMIC와 같은 중국 기술 기업들은 첨단 기술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기 위한 미국의 제재를 받아왔습니다. 또한 SMIC는 첨단 칩 제조에 필수적인 극자외선 리소그래피 장비를 ASML로부터 공급받지 못했습니다.
미국이 주도한 기술 금수 조치는 중국 국내 칩 장비 제조 기업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CINNO Research에 따르면 중국의 상위 10개 장비 제조업체의 2023년 상반기 매출은 1년 전에 비해 39% 증가했다고 합니다.
< 참고: China’s new guidelines block Intel and AMD chips in goverment computers: F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