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 추적 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에 기록된 지구 기온이 가장 더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지난 화요일 17.18도까지 올라가며 2016년 8월에 세워졌던 이전 기록 16.92도를 넘어섰습니다.
심각한 지구온난화
지난주 월요일 지구의 평균 기온은 섭씨 17.01도로 이는 197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미국 국립 환경 예측 센터의 데이터 중 가장 높은 것입니다. 화요일에는 섭씨 17.18도까지 올라가 2016년 8월에 세워진 이전 기록 16.92도를 넘어섰습니다.
유럽 연합(EU)의 코페르니쿠스 기후 변화 서비스도 수요일에 트위터를 통해 월요일의 지구 기온이 데이터 세트에서 기록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이 기록이 몇 번 더 깨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Berkeley Earth의 수석 과학자인 Robert Rode는 화요일 트위터 게시물에서 세계는 “앞으로 6주 동안 훨씬 더 뜨거운 날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록은 예비 기록이지만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함께 엘니뇨가 겹치면서 전 세계가 얼마나 빨리 뜨거워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지표입니다.
영국 그랜섬 기후변화 및 환경연구소의 기후과학 수석강사인 프리데리케 오토는 “북반구 여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엘니뇨가 발전하고 있어 이번 기록을 넘어서는 온도가 예측된다고”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폭염 기록이 깨졌고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다른 나라들의 폭염
미국의 텍사스 및 남부에서는 6월 말에 화씨 세 자릿수의 온도와 극심한 습도로 혹독한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멕시코의 치솟는 기온으로 인해 지난 3월 이후 최소 112명의 사망자를 냈습니다.
인도에서 극심한 폭염으로 비하르 주 전역에서 최소 44명이 사망했습니다. 중국도 여러 차례 맹렬한 폭염을 겪었고 기록이 시작된 이래 6개월 동안 하루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화씨 95도)를 초과하는 가장 높은 폭염 일수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기상청에 따르면 영국은 1884년에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더운 6월을 기록했습니다. 이 달의 평균 기온은 섭씨 15.8도로 이전 기록을 0.9도나 깼습니다.
“자연적인 변동성과 함께 인간에 의한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 대기의 온난화가 기록적인 높은 온도에 도달할 가능성을 증가시켰습니다.”라고 기상청의 기후 극단 수석 연구원이자 수석 연구원인 Paul Davies가 한 성명에서 말했습니다.
기후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과학자들은 기록적인 폭염이 더 빈번해지고 더 심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오토는 CNN 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지구 평균 기온 기록은 또 다른 경종을 울리고 있다며, 그것은 우리가 화석 연료를 태우는 것을 이제 수십 년이 아니라 중단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늘의 기록은 숫자에 불과하지만 많은 사람들과 생태계에게 그것은 생명과 생계의 손실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참고 : The planet saw its hottest day ever this week. The record will be broken again and aga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