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예기치 못한 야생동물의 등장으로 로드킬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시골 밤길을 운전하다가 많이 나기도 하고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로드킬 당한 동물 사체도 많이 발견하기도 합니다. 특히 지금이 설 연휴 기간이라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로드킬 신고는 어떻게 해야하는 지 알고 계신가요? 바로 스마트폰 앱인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를 사용하면 되는데요. 저도 얼마 전에 알게 된 서비스입니다.
로드킬 신고나 도로 위 동물 사체를 발견했다면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로드킬 신고 절차
1. 불편사항 발견 (포트홀, 낙석, 도로시설물 파손, 동물 로드킬 사체 등 도로와 관련된 불편 사항)
2. 척척해결서비스 앱 이용
– 사진 및 위치 정보와 함께 불편사항 민원 등록
– 척척 앱의 위치 정보를 이용하여 담당기관 전화연결
3. 민원접수 확인
– 등록된 민원은 담당 기관에 전송되고 민원접수 및 관계 기관으로 이관 시 민원인에게 척척 앱 알림
4. 처리결과 확인
– 민원처리가 완료되면 척척 앱 알림이 뜨고, 척척 앱 ‘나의 민원’에서 확인 가능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원스톱 처리부터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도로 안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은 일상생활 도로시설물의 불량이나 노면 홈, 시설물의 파손, 각종 위험 요소를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앱입니다. 도로 위의 파손뿐만 아니라 로드킬 당한 동물 사체, 찻길 사고 신고도 가능합니다.
앱은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해서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앱을 실행하고 간단하게 본인 인증 진행해 주시면 로그인이 됩니다.
로그인 후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로드킬 신고를 선택해 주세요.
자동으로 위치가 설정되어 적용되며, 신고할 사진을 찍어 업로드하고 다음을 선택하면 됩니다.
신고 내용 확인 후 신고하기를 선택해 주시면 신고가 완료됩니다.
사례
▶ 가원도 국도 38호선에서 빗물받이 뚜껑이 없다는 신고 접수로 처리한 사례
자동차와 보행자 추락 위험이 있었던 요소로 집수정 정비를 통해 빠르게 민원처리 되었다고 합니다.
▶ 낙단대교 교량 포트홀 – 낙단대교 국도 25호선 도로에 구멍이 많다는 사례
차량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로 신속하게 도로 정비를 진행해 사고를 방지했다고 합니다.
▶ 전주 동물 사체 – 전주 국도 22호선 위, 동물 사체가 있어 접수된 사례
미관상 좋지 않고,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포트홀이란?
포트홀은 간단히 말해 도로에 움푹 패인 구멍을 의미합니다. 자잘한 자갈이나 제설용 염화칼슘 등으로 인해 아스팔트 도로의 표면 일부가 깨지거나 균열이 생겨 내려앉아 생긴 구멍입니다. 포트홀을 지나갈 때 차량 통제가 어렵고 충격으로 인해 타이어에 손상, 크게는 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 장마철에는 도로의 상황을 알 수 없고, 정확히 보기에도 어려워 포트홀을 확인하지 못하고 큰 사고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빠른 속도로 운전할 때 위험이 더 커진다고 합니다.
마치며
로드킬 신고뿐만 아니라 도로의 위험한 상황에 대해서 신고하려면 112에 신고해야 하나?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앱 사용도 간단해서 어렵지 않게 이용 가능합니다. 위치를 잘 설정하고 사진, 동영상을 첨부해서 신고할 수 있으니 정말 간단하죠?
여러분들도 도로 위에서는 항상 주의하시고 안전운전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