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과 2023년으로 비교한 검색엔진 점유율의 변화와 인기 구글 검색어 결과로 2023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한국 검색엔진 점유율 vs 전 세계 점유율
출처: 한국경제
2022년 검색엔진 점유율이 네이버 64.8% vs 구글 26.8%에서 2023년 4월 말 기준 네이버 55.2% vs 구글 35.3%로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점차 점유율을 높여가는 구글은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세계에서 제일 많이 이용하는 검색엔진으로 수십억 명이 일상 생활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중국은 구글 및 기타 미국 기술 기업의 활동이 금지되어 자국 검색엔진만 사용되고 있으며, 러시아도 구글의 영업이 중단되었습니다.
아래의 데이터를 보면 주요 경쟁 업체 대비 구글의 점유율 격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3년 6월 기준 모든 플랫폼(데스크톱, 모바일, 태블릿)에서의 글로벌 검색엔진 시장점유율은 구글이 90.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의 네이버는 other(기타)에 포함된 검색엔진 중 가장 큰 비율인 0.4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3 인기 구글 검색어
2023년은 다사다난한 한 해였으며,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구글 검색어를 살펴보면 지난 12개월 동안 세상을 움직인 사건과 상황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뉴스 관련
뉴스 관련 인기 검색어 1위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전쟁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한 뉴스 검색어는 “타이타닉 잠수함”으로, 타이타닉의 잔해로 여행 중이던 오션게이트 잠수함의 폭발로 탑승자 5명이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는 검색어였습니다. 세 번째로 인기 있는 검색어는 ‘터키 지진’으로, 지난 2월 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해 약 6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자연재해입니다.
엔터테인먼트
이보다는 덜 심각한 사건이지만, 엔터테인먼트 세계는 구글을 찾는 많은 이유를 제공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2023년은 바비의 해였습니다. 이 영화는 박스오피스에서 대박을 터뜨렸을 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검색량 증가율을 보였으며, 개봉 주말의 라이벌인 오펜하이머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바비와 오펜하이머가 동시에 흥행을 하며 바벤하이머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지며, 2023년 핫 키워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음악 분야에서는 ‘샤키라’가 가장 많이 검색된 용어였습니다.
미국 프로풋볼(NFL) 선수인 다마르 햄린은 1월 2일 버팔로 빌스와의 경기 도중 심장마비를 일으킨 후 인물과 운동선수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현재 다마르 햄린은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인기 있는 사람들이 모두 2023년 말까지 살아남은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구글 검색어 측면에서 가장 유명했던 사망자는 프렌즈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 매튜 페리였습니다. 로큰롤의 여왕으로 가수 겸 배우인 티나 터나가 뒤를 이었습니다.
< 참고 : statista, 2023 in Google Searches >
